러·우크라 포로교환 이틀째…307명씩 송환

입력 2025-05-24 20:28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포로를 307명씩 추가로 교환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스탄불에서 이룬 합의에 따라 추가로 러시아군 307명이 키이우 정권이 통제하는 영토에서 돌아왔다"며 "그 대가로 러시아는 307명의 우크라이나군 포로를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텔레그램 게시물에서 "또 다른 307명의 우크라이나군이 귀환했다"며 포로 교환을 진행했다고 확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틀간 697명의 포로가 돌아왔다며 25일에도 교환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날 군인 270명과 민간인 120명 등 390명씩 포로를 교환했다.

이번 포로교환은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직접 협상에서 합의한 내용을 이행한 것이다. 당시 양국은 1천명 대 1천명 포로교환을 약속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석방된 러시아 군인들이 현재 벨라루스에 머물며 필요한 의료·심리 지원을 받고 있으며, 러시아의 국방부 의료시설로 이송돼 치료와 재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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