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는 29일부터 초신선 캔맥주 '리얼 生드래프트 맥주(500㎖)'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리얼 生드래프트 맥주'는 일반 맥주 제조 과정에서 거치는 필터링(여과) 공정 없이 효모를 그대로 살려 제조한 상품이다.
필터링을 하지 않아 맥주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양조장에서 갓 생산된 듯한 생맥주 특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효모가 살아있는 상태로 제조된 만큼, 품질 유지 기한이 일반 맥주의 절반 수준인 약 6개월이다.
롯데마트는 '리얼 生드래프트 맥주'에 냉장 배송을 도입해 신선함을 극대화했다.
양조장에서부터 점포 입고까지 냉장 차량을 활용하고, 매장 진열과 보관 역시 냉장 상태로 유지한다. 일반 맥주는 상온 상태로 유통되고 있다.
해당 상품은 1캔 구매시 3,800원, 4캔 묶음 구매시 1만1,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송규현 롯데마트 주류팀 MD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맥주를 제공하고자 신선도를 극대화한 캔 생맥주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선 식품에만 적용됐던 '초신선; 테마가 최근 가공 식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에 따르면 가공 식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기준으로 '신선도'가 뽑혔다.
신선도의 경우 2022년 8.1%, 2023년 9.5%, 2024년 11.8%를 기록해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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