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무에서 자꾸 헷갈리는 통계, 이번엔 제대로 이해해 보자.
내가 가진 샘플 데이터에 가장 잘 맞는 확률분포를 찾으려면, 가설 검정을 사용해야 할까? 아니면 최대우도추정을 기반으로 접근해야 할까?
익숙한 통계 용어들이 언뜻 보이지만 막상 이런 질문에 바로 대답하기란 쉽지 않다.
'59가지 통계학 궁금증 완전 정복'(사진)은 이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한다. 통계는 단순한 분석 기법을 넘어 데이터의 의미를 해석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필수인 도구지만 많은 사람이 실무에서 통계를 접하면, 막상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혼란을 겪곤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실무적 고민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크게 네 가지 주요 상황에서 생기는 궁금증을 던지면서 통계학의 큰 틀을 관통하는 개념들을 풀어낸다.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주제들, 그리고 자주 쓰이는 이론들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비슷한 용어나 개념들이 실제로는 어떻게 다른지, 또 많은 통계 책이 수식을 최소화하려는 것과 달리 기본 수식부터 시작해 그것이 어떤 결론에 이르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이 책은 수식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만 그치지 않는다. 그 의미와 맥락을 하나씩 해설하며 개념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이끈다.
데이터를 단순히 분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통계적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실은 실무자들이라면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9가지 통계학 궁금증 완전 정복', 황성원, 길벗, 264쪽, 2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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