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국내 지역에서 제주삼다수 유통을 담당할 위탁 판매사 선정을 위한 사전규격공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입찰에 앞서 제안 요청서의 주요 내용을 사전에 공개하는 절차다. 회사 측은 입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제주개발공사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사전규격공개를 진행한다.
이후 6월 13일에는 서울에서 제안요청서 설명회를 연다. 본 입찰은 6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나라장터를 통해 이뤄진다.
삼다수는 2012년까지 농심이 유통했다. 이후 2013년부터 광동제약이 위탁 판매 중이다.
광동제약은 3회 연속 재계약을 이어왔다. 계약 기간은 기본 4년으로 양사가 합의하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12월 계약 종료를 앞둔 가운데 제주개발공사는 광동제약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국내 지역 외에 제주도와 대형마트 3곳(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은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유통하고 있다.
한편 삼다수의 판권을 따내면 단숨에 업계 선두에 올라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다수는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40.4%로 업계 1위다.
광동제약 역시 이번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광동제약 측은 "제주삼다수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전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입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삼다수의 품질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공사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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