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9.58%로 역대 전국단위 선거 최고치를 기록하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유리하다는 해석을 내놨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란 종식과 국민 통합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투표로 모이고 있다"며 "평일 분주한 일상도 국민의 뜨거운 투표 열기를 막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이들이 망쳐놓은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회복하려면 더욱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필요하다"며 "내일 사전투표와 내달 3일 본투표에 더욱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투표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국민 한분 한분의 간절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정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높은 사전 투표율과 관련해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투표율이 높다고 하는 건 그만큼 바른 대통령, 일반 국민 수준의 대통령을 뽑겠다는 의지가 표출되는 것이라고 본다"며 "투표율이 높은 것은 김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장동혁 선대위 상황실장은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TK는 늘 다른 지역보다 본 투표율이 높았다"며 "본 투표에서는 전국 투표율보다 높게 나오리라 생각하고 국민의힘에 압도적 지지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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