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섹터, “저PBR 탈출 이후 다음 한방은 실적+모멘텀”

전태진 대표는 최근 미국 법원의 ‘트럼프 관세 무효’ 판결 소식에 주목하며 자동차 섹터의 긍정적 전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비상조치로 발동된 관세 정책이 명분을 잃으면서 글로벌 무역 협상의 판이 바뀔 수 있다”며 “특히 품목별 관세 유지에도 불구하고, 이슈의 연속성 측면에서 부품주 중심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탑픽으로 자동차 부품주 ▲에스엘(005850)을 지목했다. “하방 경직이 확보된 차트 구조에, 상방 룸이 열려 있는 위치”라며, “단기 반등이 아닌 추세적 전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중연 대표는 지주사 섹터에 대해 “지나치게 오른 감이 있지만, 이제는 단순 저평가보다 ‘실적+구조적 이슈’가 있는 종목을 봐야 한다”며 지주사 중 ▲LS(006260)를 원픽으로 꼽았다. 그는 “실적이 우수한 자회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점과 더불어, 최근 불거진 지배구조 재편 기대감이 겹쳐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지금은 방향성이 바뀌는 전환 구간”이라며, “정책·실적·모멘텀 3요소를 갖춘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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