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은 기준점… 본격 상승장의 시발점 될 것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대선 이후 코스피는 일정한 조정 후 반드시 상승 구간을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대선 역시 단기 노이즈가 있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새로운 상승 사이클을 여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 대표는 이번 대선이 가진 특별한 의미에 주목했다. "한국은행의 비둘기파적 금리 기조, 공매도 악재 소멸,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완화, 관세 변수 제어 등 수급과 심리 모두 개선될 조건들이 정리되고 있다"며 정치적 이벤트와 실물 정책 효과가 동시에 작용할 수 있는 '완벽한 바닥 구조'를 언급했다.

그는 이를 '천만 투자자 시대의 전환점'이자 '대한민국 3천만 투자 시대의 문을 여는 지점'이라고 표현하며 이번 장세는 단기 반등이 아닌 구조적 상승장의 초입이라는 관점을 밝혔다. 코스피 3,000 돌파는 물론이고 중장기적으로 4,000선을 타진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또한 "이런 구조적 변화의 초입에서는 반드시 우량주가 급등하게 된다"며 우량주의 재평가 흐름과 시장이 곧 보여줄 밸류업 모멘텀을 예고했다. 이는 대선 이후 정부의 정책 방향성과도 맞물리는 흐름으로 한국 증시의 글로벌 위상 전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분석이라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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