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한국의 6·3 대선 결과에 대한 질의를 받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반응을 밝히려 했지만 답변지를 찾지 못해 발표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공식 브리핑에서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백악관의) 반응이 있느냐'는 질의에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단 위에 놓인 서류를 잠시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한 듯 "가지고 있지 않지만, 구해다 주겠다"라고 말하고 다른 질의를 받기 시작했다.
레빗 대변인의 브리핑은 40여분 간 이어졌지만, 이후 한국 대선 관련 백악관의 반응은 들을 수 없었다.
얼마 후 국무부 브리핑도 진행됐지만 한국 대선 관련 미국 정부의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우리는 당선 인증(certification)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 결과가 나오면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 완료 후 전체 위원회의를 소집해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하고 대선 결과를 확정하는 시점에 공식 반응을 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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