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조원 규모 체코 원전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현지시간 4일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프랑스전력공사 EDF가 낸 원전계약 금지 가처분 소송을 취소하자마자 체코 정부가 계약서에 서명하면서다.
한수원에 따르면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날 기자 회견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EDUⅡ(체코 두코바니Ⅱ원자력발전사) 간 체코 신규 원전 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수원과 EDUⅡ는 당초 지난달 7일 양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전날인 6일 EDF가 계약체결을 중지해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브루노 지방법원이 받아들이면서 계약식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체코 정부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취소되는 즉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승인을 해둔 상태였다.
당시 계약 체결을 위해 체코를 찾았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체결을 위한 공식적인 준비는 마무리하고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만에 원전 수출을 하게 됐다.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은 프라하에서 남쪽으로 220㎞ 떨어진 두코바니에 1,000MW급 두코바이 원전 5·6호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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