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또 올랐다.
1%대 상승 마감하며 2,860선에 바짝 다가섰다. 4거래일째 오름세다.
새정부 정책기대감, 특히, 상법개정 등을 위시한 국내 증시의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등이 맞물리면서 지수를 힘껏 밀어올리고 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3.72포인트(1.55%) 오른 2,855.7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9,8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200억원, 2,200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KB금융(4.14%), 현대차(4.32%), NAVER(3.82%), 두산에너빌리티(3.49%)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2.00%) 역시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6%)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와 관련,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슈분석보고서를 통해 "잇따른 랠리로 인한 'FOMO'(상승장에서 소외 두려움) 현상 출현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리레이팅 기대감만으로 후행 PBR 1.0배(2,990~3,000pt) 레벨까지 슈팅이 나올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98포인트(1.06%) 오른 764.21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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