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관세 휴전에 살아난 투심…서학개미 수익률 '반등'

입력 2025-06-10 10:12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잦아들면서 지난달(5월) 국내 미국주식 투자자(서학개미)들의 평균 수익률이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자사 고객들의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미국주식 평균 수익률이 6.9%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3월(-2.8%)과 4월(-2.1%) 두 달 연속 이어진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상승 전환한 것이자, 올해 1월(8.7%)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이기도 하다. 2월 평균 수익률은 4.0%로 집계된 바 있다.

지난달 수익률이 상승 전환한 것은 세계 경제를 위기에 내몰았던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이 휴전 국면으로 들어선 영향이 컸다.

양국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올해 상호 간에 부과했던 대부분의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갈등 완화로 투자심리가 대폭 개선되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한 달간 3.94%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6.15%, 9.56%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평균 5.6%를 기록해 4월(-2.4%)과 비교해 확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테슬라 2배 레버리지'(TSLL), '반도체 3배 레버리지'(SOXL) 등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은 물론 애셋 엔티티즈(ASST), 넥스트 테크놀로지 홀딩(NXTT), 샤프링크게이밍(SBET) 등 지난 한 달간 급등한 종목에 매수세가 몰려,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는 양상을 보였다.

40~50대 투자자의 수익률은 평균 8.1%로 집계됐다. 4월(-1.6%) 수익률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테슬라, 엔비디아, 아이온큐, 팔란티어 등 대형 기술주 중심의 투자가 이어졌다.

지난달 전체 투자자들의 매수 금액 1위에 오른 종목은 TSLL이었고, SOXL과 테슬라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