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강세 마감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미중 무역협상 경계감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강한 모습을 보였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08포인트(0.56%) 오른 2,871.85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성 물량 출회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곧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특히, 기관의 경우 소폭이지만 매수세로 전환하며 순매도 하루만에 다시 순매수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00억원, 1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은 6,200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6%), HD현대중공업(2.15%), 셀트리온(1.25%)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1.23%), 두산에너빌리티(1.05%), 신한지주(0.8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99포인트(0.91%) 오른 771.20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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