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한 게 또 있을까"…올해 벌써 20% '급등'

정경준 기자

입력 2025-06-10 17:18   수정 2025-06-10 17:18

은가격, 13년만에 최고가 기록


최근 은(銀) 가격이 13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덩달아 은 관련 금융상품 역시도 수익률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경닷컴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기준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7월 은 선물 가격은 36.26달러에 마감했다. 은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24.01% 오르면서 지난 2012년 2월 28일(37.13달러)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런던귀금속거래소(LBMA)에서도 6일 기준 은 현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36.18달러로 마감했다. 이 역시도 지난 2012년 2월 29일 37.23달러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처럼 은값이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은 관련 금융상품 수익률도 치솟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은 ETF인 'KODEX 은선물(H)'은 올해 들어 19.16% 상승했고 은 상장지수증권(ETN) 역시 올해 모두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신한 레버리지 은 선물 ETN(H)(36.90%), N2 레버리지 은 선물 ETN(H)(36.80%), KB 레버리지 은 선물 ETN(H)(36.74%) 등 레버리지 ETN 상품 수익률은 30%를 넘어섰다.

최근 은 가격이 급등하면서 금값 대비 은값 비중을 나타내는 '금은비'는 91대 1수준으로 떨어졌다. 금 1트로이온스를 은 91트로이온스로 교환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금은비는 금값이 치솟던 지난 4월 초만해도 104대 1 수준이었다.

이 매체는 "은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메리트가 있다는 평가"라며 "은은 금과 함께 귀금속으로 분류되지만, 태양광과 배터리, 의료기기 등 산업용 원자재로도 쓰이는 만큼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평"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