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美·中 런던협상 기대감 지속…강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영국 런던에서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협상 결과는 아직도 나오지 않아.
- 다만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협상단 발언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증시를 밀어 올려. 1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11포인트(0.25%) 오른 42,866.87에 거래를 마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3포인트(0.55%) 상승한 6,038.81, 나스닥종합지수는 123.75포인트(0.63%) 오른 19,714.99에 장을 마쳐
2) 상법 개정 첫 타깃 ‘롯데렌탈 매각’되나
- 이재명정부가 추진하는 상법 개정의 첫 번째 적용 사례는 롯데그룹의 롯데렌탈 매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PE)에 렌터카 업체 롯데렌탈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소액주주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 상법 개정안은 이사회가 회사뿐 아니라 모든 주주의 이익에 충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 롯데렌탈 관계자는 “대주주가 바뀌고 나면 두 달 안에 대규모 사채 조기상환 요구가 들어올 수 있어 재무구조 안정 차원에서 유증이 필요했다”며 “주주배정 방식으로 하면 실권주가 발생해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어 어피니티PE만 유증 대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
3) 미중 협상 주시 속 나흘만에 하락…WTI 0.5%↓
- 뉴욕 유가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나흘 만에 처음으로 하락.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1달러(0.47%) 내린 배럴당 64.98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17달러(0.25%) 하락한 66.87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은 지난 4일 이후 처음으로 내려.
-오닉스캐피털의 해리 칠링귀리언 리서치 책임자는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분위기가 있다"면서 "시장은 이 협상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지켜보고 있으며, 그것이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해
4) "中 드론 수출 통제 강화에 부품 가격 두 배 급등"
- 최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무인항공시스템 박람회에 참석한 바이어들에 따르면, 현지 공급업체들과 중간 유통업체들은 외국 고객을 대상으로 부품 가격을 최대 두 배까지 인상.
- 이는 중국 정부가 드론 부품의 군사적 전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수출 통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것. 전 세계 상업용 드론 시장 규모는 약 410억 달러에 달하며 민간용으로 설계된 드론이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전장에 투입되면서 군사적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
- 이에 따라 중국은 드론 및 관련 부품 수출업체들에 복잡한 특수 허가 절차를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소량 수출을 하는 중소 부품업체들은 해당 절차를 통과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수출 통제 대상 기술의 범위를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관세 압박이 거세지자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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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英, 신규 원전 건설에 26조원 투입하기로
- 영국이 잉글랜드 동부 서퍽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사이즈웰C를 짓는 데 총 142억파운드(약 26조1천억원)를 투입하겠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혀. 정부는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가 1만개에 이르며, 원전이 준공되면 약 600만 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
- 영국은 1950년대 세계 최초의 상업 원전 가동을 시작했지만 1995년 준공된 사이즈웰B 이후 원전 신설은 없었던 상황. 1990년대 전체 전력 생산의 25%였던 원자력 비중은 15%로 떨어져. 현재 가동 중인 원전 가운데 사이즈웰B를 제외한 나머지는 2030년대 초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될 예정.
- 사이즈웰C 부지는 2010년 선정됐으나 이후 15년간 투자 확보에 난항을 겪어. 당초 프랑스 국영 에너지 기업 EDF와 중국핵전집단공사(CGN)가 사업을 운영했으나 2022년 보수당 정부 때 중국 지분을 사들여 영국 정부가 84%, EDF가 나머지 지분을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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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2866.87 (+105.11p, 0.25%)
- S&P500 : 6038.81 (+32.93p, 0.55%)
- 나스닥 : 19714.99 (+123.75p, 0.63%)
- 영국 FTSE100 : 8853.08 (+20.8p, 0.24%)
- 프랑스 CAC40 : 7804.33 (+12.86p, 0.17%)
- 독일 DAX : 23987.56 (-186.76p, -0.77%)
- 유로스톡스50 : 5415.38 (-6.14p, -0.11%)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美·中 런던협상 기대감 지속…강세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1.5달러(-0.34%) 상승한 온스당 3,343.4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1bp 오른 4.024%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1bp 내린 4.474%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7% 내린 99.07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현대로템: 진격의 전차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0만원)
- K2전차 수출을 통한 실적 성장 지속, 철도 부문도 흑자 확대. 전장 환경에서 전차는 핵심적 역할, 대규모 계약을 통한 성능 향상과 규모의 경제 달성.
-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수출 지역 다변화 시작. K2전차 폴란드 2차 계약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 ’22년 체결했던 1,000대의 기본계약 중 1차 계약과 같은 180대 예상. ’26년부터 1차분에 이어 연속적인 매출 인식.
- 2차 계약은 K2PL 물량에 기존 1차분의 업그레이드, 파생형 모델 등이 포함되어 전체 계약 규모가 1차(4.5조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향후 잔여 물량도 협의될 것. 경쟁 제품 대비 뛰어난 납기와 성능, 현지 생산 및 기술 이전 조건을 만족. 방산주 탑픽 유지
- CJ ENM: 티빙-웨이브 합병 조건부 승인 (하나증권, BUY, 목표주가 9.5만원)
- 1) 넷마블 및 스튜디오드래곤의 가치 상승과 2) 미디어 부문(TV광고 및 티빙)의 하반기 실 적 및 합병 관련 모멘텀 증가, 그리고 3) <보이즈2플래닛>을 앞두고 음악 부문의 목표 P/E 를 상향하여 SOTP 기준 목표주가를 95,000원(+23%)으로 상향.
- 하반기 전망 자료에 서 언급했듯이 한한령 완화 기대감이 확산될 때는 중국 없이도 꾸준히 증익이 가능한 기획사를 최선호하지만, 상반기 해당 섹터가 저평가를 어느 정도 해소한 만큼 하반기에는 미디어/드라마 섹터에도 봄이 찾아올 것.
- 오래 기다려왔던 티빙과 웨이브 합병 가시화 및 광고의 회복, 그리고 한한령 완화 기대감 확대가 겹치면서 티빙 투자 확대를 결정한 이후 이어진 오랜 기간 조정이 마무리 될 것이다. 미디어/드라마 섹터 및 CJ ENM에 대 한 관심을 확대할 것을 추천.
- 하이브: WE ARE BACK (iM증권, BUY, 목표주가 36만원)
- 이번주 멤버 4인이 제대하면서 21일 슈가를 마지막으로 오래 기다리던 BTS 완전체 복귀를 앞두고 있어. 이에 맞춰 중국 광저우(3~4월), 상하이(4~6월), 멕시코(6~8월), 브라질(6~8월) 등 여러 지역에서 팝업 스토어가 개최되고 있고, 멤버들이 참여해 제작한 캐릭터 ‘BT21’도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함께 관련 팝업 스토어가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등 글로벌 각지에서 확대 운영될 계획.
- 또한 데뷔 12주년(6/13)을 기념해 ‘2025 BTS FESTA’도 진행 중인데, 공식 MD가 출시되어 위버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고 오프라인 행사(6/13~14)를 통해 랜덤 캡슐 앨범도 판매될 예정. 신보 발매 등 본격적인 활동 재개 전부터 MD를 중심으로 BTS 관련 매출이 유의미하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
- BTS의 대규모 월드투어 재개에 따른 2026년 예상 영업이익은 4,620억원(+71% YoY)으로, 2020년 코로나로 취소된 투어 규모와 이연 수요를 감안하면 최소 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발표될 투어 규모와 MD 부문의 구조적인 성장세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실적 상향 가능성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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