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제주는 흐리겠고 전남과 경남도 밤부터 흐려지겠다.
현재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때문에 구름 생성이 억제되고 있다.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해 낮 기온은 크게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아침 기온은 13∼21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9.6도, 인천 19.3도, 대전 20.7도, 광주 20.7도, 대구 21.4도, 울산 22.8도, 부산 22.9도다.
경기내륙과 경상내륙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웃도는 등 전국적으로 25도에서 31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한낮 전국 대부분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또는 '위험' 수준까지 오르겠다.
이 지수는 '낮음'부터 '위험'까지 5단계로 나뉘며 '매우 높음' 이상이면 햇볕을 수십 분만 쐬어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충북과 전북, 전남, 영남권은 오존이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목요일인 12일 늦은 새벽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13일 새벽 전남과 경남, 오전에는 전북과 경북남부, 오후에는 충청과 경북북부로 확대되겠다.
제주 등은 이 비를 기점으로 올여름 장마철에 돌입할 수도 있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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