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자사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 'KoAct'의 총 순자산이 4,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 첫 상품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출시 이후 22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독자 브랜드 보유 운용사 중 역대 최단 기간이다.
최근 6개월 기준으로 KoAct 주요 ETF는 모두 코스피 수익률(18.78%)을 상회했다.
상품별 수익률은 ▲KoAct AI인프라액티브 28.02%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22.74% ▲KoAct 배당성장액티브 19.86%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19.50%를 기록했다.
해외 상품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나스닥 종합지수 대비 2.06%p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국내 최초 콘셉트의 ETF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2월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3월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 5월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를 출시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를 통해 'Amplify U.S. Natural Gas Infrastructure ETF(USNG)'를 상장하며, 국내 액티브 ETF 운용 전략을 미국 시장에 수출했다.
USNG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자문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ETF솔루션본부장은 "국내 주식형 ETF 시장 내 액티브 ETF 비중은 아직 8%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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