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11일 주간 장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7원 오른 1375원에 거래 중임 - 미국과 중국의 제네바 1차 합의 이행 프레임워크 합의 소식에 달러화와 위안화가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장중엔 달러화만 강세를 보임 - 지난주부터 환율을 눌렀던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매수세가 잦아들고, 수입 업체의 결제 수요가 꾸준해 환율이 1370원대에 진입함 -
2025-06-11 15:39
미중 합의 소식에도 환율 1370원대 지속...CPI 발표 주목
● 핵심 포인트 - 11일 주간 장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7원 오른 1375원에 거래 중임 - 미국과 중국의 제네바 1차 합의 이행 프레임워크 합의 소식에 달러화와 위안화가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장중엔 달러화만 강세를 보임 - 지난주부터 환율을 눌렀던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매수세가 잦아들고, 수입 업체의 결제 수요가 꾸준해 환율이 1370원대에 진입함 - 금일 저녁 미국의 CPI 발표 예정이며, 이는 5월을 기준으로 글로벌 관세가 CPI에 미친 영향을 파악할 수 있음 - 컨센서스인 전년 대비 2.5%를 하회하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음
● 미중 합의 소식에도 원/달러 환율 1370원대 지속...CPI 발표 주목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전날 종가보다 10.7원 오른 달러당 1,375.0원이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6.7원 오른 1,371.0원에 개장했다. 이날 외환시장은 미·중 무역합의 진전 기대감 등 위험선호 심리 회복 속에서도 수급상 결제수요 우위 및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연장 등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전 미국과 중국은 지난 제네바 1차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한때 달러화와 위안화가 동시에 강세를 보였으나 장중 위안화는 보합권을 보인 반면 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따라서 1365원에서 개장한 환율은 1362원까지 소폭 하락한 뒤 줄곧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게다가 지난주부터 환율을 아래로 눌러줬던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매수세도 점차 잦아들면서 상당히 얇아졌다. 반대로 수입 업체의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달러 환율은 다시 1370원대로 진입한 모습이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밤사이 발표될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 CPI 발표는 5월을 기준점으로 삼고 있어서 지난 4월부터 부과된 글로벌 관세가 CPI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가늠할 수 있다. 물론 선제적 재고 확보에 따라 관세 효과가 더욱 뒤늦게 나타날 수 있지만 그럼에도 현재 컨센서스인 전년 대비 2.5%를 크게 하회한다면 달러화가 다시 약세를 보일 수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