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유욱)은 지난 5월 제16기 장학생 34명을 선발하고, 6월 10일부터 추천단체를 통하여 장학 증서와 함께 기념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천 장학사업은 2010년 시작되어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했으며, 태평양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된 기금을 통해 난민·이주외국인·다문화가정·장애인·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비 및 생활비를 지원해 왔다. 이 장학금은 동천이 법률 지원하는 여러 분야 중 더 취약한 분야의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넓히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가정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금은 약 15억 500만 원에 달한다.
올해 선발된 16기 장학생들은 비영리법인, 센터, 복지관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추천되어 동천과 태평양의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고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 매월 20만 원 총 24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장학증서 수여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장학생들의 연령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진행됐다. 재단법인 동천은 장학생을 추천한 각 단체에 장학 증서와 기념선물을 전달했으며, 단체들은 장학생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수여식을 진행하면서 장학생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16기 장학생 추천단체의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이 많은데, 특히 도움이 필요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큰 혜택을 받게 되어서 매우 감사하다.”라며 “동천과 태평양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태평양과 동천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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