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박윤규)이 주관한 ‘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사업’이 2025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시티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Fairmont Jakarta)에서 인도네시아 바이어 및 현지기업과의 미팅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ICT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남아 유력 바이어 및 파트너사들과의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자리에서 브레인웍스(주)는 자사의 AI 딥러닝 기반 진동 이상 탐지 솔루션을 앞세워 현지 제조·에너지·플랜트 기업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가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AMP (AMANDJAJA GROUP) 사의 Andi Widjaja 대표와 전략적 협업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해외 시장 공략의 기회를 확보하였다.
브레인웍스의 솔루션은 공장 설비·모터·펌프 등에서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딥러닝 모델로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한다. 이를 통해 ▲예방 정비(Predictive Maintenance) ▲비가동 시간 최소화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지원,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들이 직면한 생산성·안전성 이슈를 해결할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핵심 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브레인웍스 강우현 대표는 “현지 파트너와 신뢰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한 만큼, 인도네시아에 파일럿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협업 사업을 검토 중”이라며 “동남아 전역으로 AI 진동 이상 탐지 솔루션을 확산해 글로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브레인웍스 강우현 대표(왼쪽), AMP (AMANDJAJA GROUP) Andi Widjaja 대표>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