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3천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진정 양상을 보이던 중동발 악재가 다시금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8.29포인트(0.96%) 오른 2,974.95를 기록중이다.
장 출발과 함께 2,998선까지 치솟았지만 중동발 악재가 재차 부각됐다.
일단 오름세는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 강도는 둔화된 모습.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급거 귀국하기로 하면서 중동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관망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더 격화되는 새로운 상황으로 전개되는 것 아니냐는 경계감이 상승폭 축소로 나타나고 있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도 일단은 관망하는 분위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0억원, 27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439억원 매도 우위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60포인트(0.72%) 오른 782.86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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