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증권은 17일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다"며 "전쟁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투자전략보고서를 통해 "전쟁 발생시 평균적으로 가장 좋은 행동 방침은 위험 자산을 매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실질 금리 전망에 1년 이상 영향이 없는 한 전쟁은 매수 기회"라며 "지난 13일 발생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사건이 글로벌 물가와 실질 금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려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정도의 게임 체인저가 발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유 공급망의 큰 훼손이 없다면 중동 사태의 국제유가 영향은 1년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는 결론"이라며 "이 경우 일시적인 위험 프리미엄의 상승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투자의 정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올해 들어 코스피 23%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밸류에이션은 아직 중립 수준"이라며 "환율 하락의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긴 하지만 미·중 관세 협상 진전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실적 전망도 나쁘지 않고 추경, 상법 개정 등 부양적 정책이 진행됨에 따라 한국 증시 오버슈팅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 외국인과 개인 자금의 유입이 본격화되지 않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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