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3년6개월만에 3천선을 돌파했다.
경기부양을 강력히 추진중인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10포인트(1.48%) 오른 3,021.8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3천선을 넘은 건 지난 2021년 12월28일(3,020.24) 이후 처음이다.
개인이 6,021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19억원, 38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51% 오른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4.47%), 삼성바이오로직스(1.70%), LG에너지솔루션(4.81%) 등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에 카카오페이(29.85%)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KB금융(-0.19%), 두산에너빌리티(-1.31%), 신한지주(-0.17%)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2포인트(1.15%) 오른 791.53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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