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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세계로 수출하는 한국형 페스티벌의 새로운 정의

입력 2025-06-20 16:32  


워터밤은 관객 참여형 구조와 독창적 테마 연출로 글로벌 확장 가속화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이 단순한 음악 공연의 경계를 넘어 '물'이라는 독창적 테마로 페스티벌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무대 위 압도적인 워터 특수효과부터 관객 간 워터파이팅,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하는 몰입형 물놀이 경험까지. 워터밤은 '물'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공간·연출·콘텐츠 전반에 일관되게 구현하며 기존 뮤직 페스티벌의 관습을 과감히 탈피한 독자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관객이 만들어가는 축제, 참여형 구조로 완성된다. 워터밤을 차별화하는 가장 큰 특징은 관객이 주체가 되어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구조'다. 관객과 아티스트가 물총을 들고 함께 즐기는 '워터파이팅'은 워터밤만의 상징적 문화로 자리잡았으며, 관객 스스로가 축제의 핵심 요소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팀 선택 시스템과 팀 컬러별 타올 배부는 이러한 참여형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한다. 2025년에는 타올에 MBTI 표기를 도입해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고 동일한 성향의 참가자들 간 깊은 교류를 가능하게 했다.

페스티벌의 핵심 아이템인 공식 워터건은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진화한다. 올해 선보인 '버블밤(BUBBLEBOMB)'은 커스터마이징 파츠 '워터비츠(WATERBITS)'를 적용해 관객이 직접 스타일을 꾸밀 수 있는 참여형 굿즈로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일관된 테마 구현, 공간 전체가 하나의 연출이다. 행사장 전체 공간 연출 역시 워터밤의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물방울 모티브의 엠블럼 포토존, 라이프가드 타워를 연상케 하는 포토 스팟, 해변과 여름을 형상화한 다양한 비주얼 요소들이 관객 체험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매년 새롭게 제작되는 스테이지 디자인은 워터밤의 테마에 맞춰 물의 다양한 형태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낸다. 특정 테마를 이처럼 일관되게 공간 전체에 녹여내는 사례는 국내 페스티벌 중 흔치 않으며, 이는 워터밤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로 평가받는다.

장르를 넘나드는 라인업, '물놀이' 중심의 융합 철학이 담겨있다. 워터밤의 라인업과 공연 구성은 기존 뮤직 페스티벌과 뚜렷한 차별점을 보인다. 일반적인 페스티벌이 특정 음악 장르 중심으로 아티스트를 섭외하는 반면, 워터밤은 '물'을 핵심 테마로 K-POP·힙합·댄스뮤직 등 물놀이의 에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른다.

특히 물 특수효과와 함께 진행되는 '워터밤 타임'에는 할리우드 스타, 예능인, 셀럽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여한다. 이는 '물놀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음악과 대중문화 전반을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워터밤만의 독특한 철학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다.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책임감 있는 운영을 한다. 워터밤은 즐거움과 함께 환경적 책임도 놓치지 않는다. 1인당 물 사용량을 약 20리터 수준으로 조절하는 수자원 관리를 비롯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폐기물 모니터링, 공연 접근성 강화, 관객 안전관리 등 핵심 항목을 기준으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세부 목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단계적 고도화 추진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워터밤의 실질적 노력을 보여준다.

글로벌 확장으로 입증하는 워터밤 IP의 가능성이 보여진다. 터밤은 '여름, 물, 축제'라는 보편적이면서도 강력한 테마를 중심으로 공연, 공간, 참여,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진화하는 한국형 페스티벌 IP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차별화된 콘셉트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방콕, 타이페이, 마닐라, 하이난, 호치민 등 글로벌 주요 도시로 활동 영역을 확장 중인 워터밤은 관객 참여형 구조와 직관적 콘셉트를 통해 새로운 시대 페스티벌이 나아갈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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