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용 연료전지 사업 통해 2027년 상장
발전시장 입찰을 통해 자리를 잡고, 건물용 연료전지 사업과 수전 시장으로의 진입을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이다.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이사는 23일 한국경제TV 박정윤의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미코파워는 국내에 있는 여러 연료전지 회사 중에서 유일하게 국산으로 개발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며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에너지 시장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8년 수소 연료전지 개발에 사업에 착수한 미코파워는 2019년에 시제품을 만들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소 에너지 사업에 진출했다.
하태형 대표는 "수소 연료전지의 가장 핵심 기술은 스택인데, 자동차로 치면 엔진"이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스택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를 하고 있는 회사는 다섯 군데 정도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수소 에너지 사업에 진출한 SK과 두산도 해외의 원천기술을 도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코파워는 특히 수소 에너지 시장의 미래인 수전 시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전은 연료 전지를 역으로 돌려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하 대표는 "수전 시장에 대한 시장 규모가 최대 20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미코파워가 보유한 고체 산화물을 활용한 기술을 통해 수전 시장에 진입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의 상장 계획도 내놨다. 올해 발전용 연료전지 입찰을 통해 매출이 발생되는 2027년 이후를 상장의 적기로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코파워는 한국의 에너지와 환경 분야를 선도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자주 회자되고, 주목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수소 에너지 분야의 원천 기술과 미래 수소 시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6시30분 한국경제TV 박정윤의 파워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