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적표시 등록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전북 고창 수박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 고창군은 지난달부터 고창마켓과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 고창수박 판매량이 5천통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 고창수박이 지리적표시 농산물에 등록된 이후 생산자를 검증하고 품질을 향상하는 등 수박 고급화 전략에 나섰다.
통당 5만원으로 비교적 높은 단가임에도 고창수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지리적 표시제는 특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공품의 명성, 품질 등 특성에 따라 정부에서 그 품질을 보증하고 원산지 명칭을 보호받는 제도다.
제도 시행으로 일정한 기준을 통과한 수박만 '고창수박'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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