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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한참 남았는데…후임 발표 가능성 던진 트럼프의 '노림수'

안익주 기자

입력 2025-06-26 17:29   수정 2025-06-26 17:34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조기에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3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시장의 반응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26일 오후 5시 기준 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6 하락한 97.22이다.

지수는 2022년 3월 초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재정적자와 관세정책에 대한 우려 속에 달러인덱스는 올해 들어 10%가량 떨어진 상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의 후임자 면접을 시작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 나는 내가 고를 3∼4명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후임을 9∼10월까지 조기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올여름 중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림자 연준 의장'을 앞세워 파월 의장의 레임덕을 앞당기면 연준이 더 빨리, 더 많이 기준금리를 내리도록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로 11개월 남아있다. 후임 후보군으로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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