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때 큰 폭의 적자 누적으로 위기를 겪었던 한국전력이 최근 원전주 강세와 함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한전은 전장 대비 7.27% 오른 4만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72% 오른 4만1천150원까지 급등했다.
한전 주가가 종가 기준 4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17년 10월 25일(4만원) 이후 7년 8개월 만이다.
또 한전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지속, 43.7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한전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하면서 국제 유가 급등세가 진정된 것도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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