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불황 속 빛났다"…펫프렌즈, PB 제품 전년비 판매 최대 16배 급증

입력 2025-06-27 15:30  

"다양한 PB 제품 라인업으로 고마진 구조 구축"
'갓성비' 실속형 제품군 수요 꾸준한 증가세

반려동물 1등 쇼핑몰 펫프렌즈(대표 윤현신)가 자체브랜드(PB) 중심의 고마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펫프렌즈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자사 PB '베스트 프라이스'는 전년 동월 대비 최대 16배의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베스트 프라이스'는 생산자와의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펫프렌즈는 이미 '호랑이', 'ㅁㅊ모래', '베스트 프라이스' 등 중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PB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 불황으로 '갓성비' 등 실속형 제품군의 수요가 늘어나며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베스트 프라이스 벤토나이트 무향'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6kg 단품에서 18kg 묶음 구성으로 리뉴얼되며 구매 효율성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베스트 프라이스 두부모래 오리지널 7L' 역시 같은 방식으로 묶음 판매를 도입한 결과 약 12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반려견 간식류인 '딸깍트릿 닭가슴살 220g' 제품은 대용량 단품이라는 특성이 부각되며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약 5배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이외에도 '호랑이 독 고단백 영양쿠키&치즈 400g', '호랑이 시카 바디펫티슈 100매' 등 대용량과 실용성에 기반한 PB 제품들이 꾸준한 수요를 이끌고 있다.

펫프렌즈의 PB 기반 전략은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4년 거래액(GMV)은 1,397억 원, 매출은 1,171억 원으로 각각 13.2%, 13.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5억 원 증가, 영업이익률 또한 11.6%p 상승했다. 외형 확장에 더해 구조적 수익성 개선 기반을 확보하며 중장기적 가치 창출 가능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펫프렌즈의 PB 제품에 대한 호응은 자체 커뮤니티 서비스인 집사생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집사생활에서는 '갓성비' '대용량', '보급형' 등의 해시태그(#)로 보물찾기하듯 찾아낸 가성비 제품을 직접 사용한 후기나 PB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집사 살림법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단순히 '대용량'이나 '할인' 전략이 아니라 검증된 품질과 가격 효율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PB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지속 강화해 커머스를 넘어서는 브랜드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