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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만에 30만대 팔렸다"…테슬라 추월 기대에 주가마저 '급등'

입력 2025-06-27 16:23   수정 2025-06-27 16:38


중국 빅테크 기업 샤오미가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YU7을 출시하자마자 큰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웨이보(중국판 X)를 통해 "YU7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28만9천대의 선주문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출시 직후 2분 만에 19만6천대의 주문이 몰렸고, 이 중 환불이 불가능한 예약 주문만 12만8천건에 달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첫 전기차 SU7을 내놨을 때도 27분 만에 5만대가 넘는 주문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월 SU7 탑승자 3명이 모두 사망하는 사고로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던 샤오미는 이번 YU7의 성공적인 예약 주문으로 시장 신뢰를 회복하며 이날 주가가 한때 8% 급등했다.

YU7은 전날 밤 베이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공식 출시됐다. 가격은 기본형 25만3,500위안(약 4,800만원), 프로 27만9,900위안(약 5,300만원), 최고급형 맥스 32만9,900위안(약 6,240만원)으로 책정됐다.

중국 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SUV인 테슬라 모델Y보다 저렴하면서도, 성능 면에서는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SU7이 작년 12월부터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을 넘어선 것처럼, YU7으로 모델Y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을 막기 위해 가격 인하로 대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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