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시각에서 전기안전 정책 및 제도 개선,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 ‘전기안전 열린 정책 제안’, ‘일상 속 전기안전 실천 방안’ 두 부문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259건의 제안이 접수되었다.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예선을 거쳐 부문별 4편씩 총 8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PT 발표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 심사위원 평가와 온라인 국민 참여 투표를 종합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최종 대상(장관상)은 ‘전기시설물별 안전등급 지정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정책 제안 부문)과 ‘어린이 전기안전 탐험대 캠페인’(실천 방안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열리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에서 진행한다.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한국전기안전공사 황호준 부사장은 “전기안전 정책이 과거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추진됐다면, 이제는 국민의 생각과 제안이 중심”이라며 “공사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전기안전 정책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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