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부산 주거시장은 도심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굵직한 브랜드 단지들의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과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롯데건설의 ‘르엘 리버파크 센텀’, 대우건설의 ‘써밋 리미티드 남천’ 등 도심 핵심 입지에 위치한 고급 브랜드 단지들도 청약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
이들 단지는 입지 프리미엄과 고급 설계를 기반으로 한 상품성에서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와 입지 측면에서 장점을 갖춘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되지만, 실거주 중심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대출규제 강화의 영향 등으로 공급 금액 및 실질적 거주 여건을 더욱 꼼꼼히 따져보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안정적인 입지와 실속 있는 조건을 갖춘 ‘디에트르 더 리버’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전 가구가 전세형으로 공급되어 월세 부담이 없으며,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특별공급 대상자에게는 시세 대비 약 70% 수준의 합리적인 임대가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자격 유지가 가능하며, 분양전환 우선권도 한시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단지는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경경마공원역’(예정)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부산 도심은 물론 창원·마산 등 경남 주요 산업지역과도 연결된다.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 물류도시 내에 위치해 해운·물류산업 종사자들의 출퇴근 여건도 우수하다. 도심·산업단지 접근성이 모두 우수한 직주근접 입지로, 실거주 수요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차량 10분대 거리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스타필드시티 명지, 에코델타시티 더현대 부산(2027년 예정) 등 대형 복합 쇼핑몰이 밀집해 있다. 인근에 위치한 에코델타시티 및 명지지구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위치인 만큼, 서부산 개발 중심축의 정주 인프라를 실질적으로 이용 가능한 주거지로 평가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축구장 약 9개 규모의 ‘녹산고향동산’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어 산책과 여가, 운동이 모두 가능한 공간이 형성돼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서낙동강 조망도 가능해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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