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기간 압박으로 전반적으로 하락세이나, 코스피는 소폭 상승 중임.
- 미국 시장은 독립기념일로 휴장이며, 국내 시장은 거래대금 부진 속에 방향성을 기다리는 중임.
-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밤 상호관세 서한 발송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내일 삼성전자 실적 및 목요일 금통위 금리 결정 대기 중임.
- 일본은 관세 영향으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 우려로 니케이 지수가 0.58% 하락했으며, 야스카와전기와 SMC 코퍼레이션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함.
- 베트남은 미국과의 관세 합의 후 2분기 GDP가 전년 대비 7.9% 성장했다는 소식에 VN 지수가 0.8% 상승함.
● 트럼프發 관세폭탄 임박..亞증시 출렁, 코스피는 선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국 관세 폭탄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아시아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다만 전일 급락했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상승세로 돌아섰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0%(10.25포인트) 오른 2591.3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4억원, 142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077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전일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6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그러나 이미 노출된 악재였던 만큼 충격은 제한적이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체로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0.42%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POSCO(005490) 등도 상승 마감했다. NAVER(03542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0) 등은 내렸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58% 내린 2만9839.71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자취안지수 역시 0.43% 하락한 1만1385.69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38분 현재 0.16% 내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우리 농산물 구매를 시작한다는 신호가 없다”며 “오는 6일부터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이 지난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율은 기존 10%에서 25%로 오른다. 이에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달 30일 성명을 통해 “중국이 상당한 양의 미국산 농산물을 사들이기로 합의했는데 이를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는 전화통화를 갖고 무역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조만간 대면 협상을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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