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스볼 데이터 센터(BDC)는 지난 5월 경기도 하남시에 야구 트래킹 센터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BDC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훈련 방향을 제시하는 국내 최초의 야구 트래킹 데이터 전문센터다.
BDC는 KBO 9개 팀이 훈련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해외 프로팀들이 선수 트래킹 데이터 측정 및 분석에 활용하는 '트랙맨 B1' 장비를 고정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KBO팀들의 트래킹 솔루션 운영 경험을 보유한 전문 개발진이 개발한 독자적인 분석 솔루션을 통해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BDC는 초중고 엘리트 선수부터 프로선수, 사회인 등 모든 야구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형화된 실력 평가를 원하는 중고등학교 야구부와 유망주 발굴을 희망하는 프로야구단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측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지도자와의 매칭 서비스 제공,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지원한다.
BDC는 현재 전국의 야구 아카데미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KBO 프로야구단과의 협력 방안도 적극 논의 중이다. 또한 매주 야구선수 자녀를 둔 학부모와 선수들을 위한 트래킹 데이터 강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마추어 지도자들을 위한 정기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향후 트래킹 데이터 교육 전문 사업을 통해 국내 데이터 야구 발전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전국 야구팀이 있는 모든 지역에 BDC 지점을 확대하여 접근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BDC 관계자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선수들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세계적 수준의 프로팀들과 비교하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