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기반 주거 상생 플랫폼 렌탈페이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렌탈페이는 초록우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해당 재원은 오직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한 사업에 한 해 사용될 예정이다. 청년 임차인, 자립 준비 청년, 저소득층 가구 등 주거 기반이 취약한 계층을 위한 주거비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렌탈페이를 통해 결제되는 일부 금액은 주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는 사용자가 일상적인 결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는 구조로, 플랫폼이 추구하는 상생 철학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 된다. 양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주거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초록우산은 1948년 설립된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현재까지 77년간 국내외 약 258만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주거, 자립, 정서 지원 등 폭넓은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며,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렌탈페이는 지난 7일부터 서울 주요 지역에서 자체 게릴라성 피켓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초록우산과의 협약과는 별도로, 카드로 월세를 낼 수 있는 렌탈페이 서비스의 사회적 의미와 상생 가치를 시민들과 직접 나누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렌탈페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렌탈페이가 단순한 결제 플랫폼을 넘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 상생 솔루션을 확산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공익적 금융 플랫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렌탈페이는 향후에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주거 지원이 맞닿은 금융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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