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시장에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간밤에는 8월 1일로 예정된 관세 부과 시점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상대국보다 낮은 관세율을 채택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관세를 더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무역 협상은 까다롭기 때문에 수년에 걸쳐 진행될 수 있다며 아주 완고하지는 않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월가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번복하거나 연장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시티와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관세 연기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반면, 바이탈 날리지의 설립자 애덤 크리사펄리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이 제정됨에 따라 관세로 인한 세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당한 수준의 관세 부과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국이 부유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방위비 분담금이 적다며 방위비 증액을 압박했습니다. 또한,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곧 발표될 것이며, 의약품에 대해서는 최대 200% 그리고 구리에는 50%의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무역 관계 개선에 대한 발언도 있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는 개선되고 있으며, EU가 시장 개방 의지를 보였다며 무역협정 체결이 임박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뉴욕 연은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기대인플레는 3.0%로 집계되며 전월보다 0.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이에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 상승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