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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금리 동결' 우세…환율 2원 하락 출발

유주안 기자

입력 2025-07-10 09:55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0원 내린 137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1375.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친 환율은 야간장에도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1375.2원에 마감했다. 역외 NDF 환율은 1371.30원에 최종 호가됐다.

관세 불확실성은 이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각국 정상들에게 보낸 상호관세 서한을 추가게시했는데, 기존 10% 관세를 예고했던 브라질에 8월 1일부터 50% 세율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미국 통화정책을 가늠할 수 있는 6월 FOMC 의사록도 공개됐다. 연준 위원들은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이견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에 대해 다수 위원들은 점진적 인하 또는 연내 금리동결을 주장한데 반해 2명의 위원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세 영향이 일시적일 수 있다며 다음 회의에서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한은의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으며, 가계부채 급증을 이유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시장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 기자회견을 통해 드러날 금리경로 힌트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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