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4조 달러로, 전 세계 GDP의 3.6%에 해당되며, 이는 과거 닷컴버블의 정점에 섰던 시스코의 시가총액보다 높은 수치임. -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폭발적인 AI 수요에 기인함. -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에 맞춰 중국 시장만을 위한 새로운 AI 칩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젠슨 황 CEO가 직접 중국을 찾아
● 핵심 포인트 -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4조 달러로, 전 세계 GDP의 3.6%에 해당되며, 이는 과거 닷컴버블의 정점에 섰던 시스코의 시가총액보다 높은 수치임. -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폭발적인 AI 수요에 기인함. -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에 맞춰 중국 시장만을 위한 새로운 AI 칩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젠슨 황 CEO가 직접 중국을 찾아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임. - 씨티은행은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90달러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소버린 AI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를 핵심 근거로 제시함. - 프랑스, 캐나다, 일본, 인도 등 수많은 국가가 자체 AI 컴퓨팅 시설 확보에 나서면서 엔비디아의 소버린 AI 구축 사업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골드만삭스는 바벨 전략을 제시하며, 한쪽에는 엔비디아와 같은 시장의 리더를, 다른 한쪽에는 맞춤형 실리콘 강자를 함께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한다고 조언함. - 브로드컴을 바벨 전략의 다른 한쪽으로 제시하였으며, AI 관련 매출이 전체의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함. - AMD의 최근 AI칩이 엔비디아의 아성을 무너뜨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였으며, 목표주가를 45%나 상향 조정함.
● 엔비디아, AI패권 전쟁의 최후 승자 될까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패권 전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월가는 현재 엔비디아의 질주가 계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로운 도전자들을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4조 달러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6%에 해당된다. 이는 2000년도 닷컴버블의 정점에 섰던 시스코의 시가총액이 당시 세계 GDP의 1.6%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압도적인 규모다. 놀라운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폭발적인 AI 수요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선언으로 시장이 급락했을 때도 엔비디아는 불과 3개월 만에 52%나 급등하며 시장의 반등을 이끌어줬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에 맞춰 중국 시장만을 위한 새로운 AI 칩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중국을 찾아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는 적극적인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은행들도 엔비디아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180달러에서 1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각국 정부가 직접 AI를 개발하고 통제할 수 있는 이른바 '소버린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프랑스, 캐나다, 일본, 인도 등 수많은 국가가 자체 AI 컴퓨팅 시설 확보에 나서면서 엔비디아의 소버린 AI 구축 사업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바벨 전략'이라는 새로운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바벨 전략이란 운동 기구인 역기처럼 한쪽에 무게를 분산하는 것으로, 한쪽에는 엔비디아처럼 압도적인 성능과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가진 시장의 리더를, 다른 한쪽에는 특정 목적에 맞춰 효율적인 칩을 만드는 맞춤형 실리콘 강자를 함께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 전략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브로드컴을 매수 등급으로 제시했다. 브로드컴이 구글 메타와 같은 거대 테크 기업들의 맞춤형 반도체 시장에서 막강한 점유율을 보일 것이며 내년에는 AI 관련 매출이 전체의 40%를 넘어설 것이라 본 것이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독주를 그저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다. 글로벌 투자은행 HSB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AMD의 최근 AI칩이 엔비디아의 아성을 무너뜨릴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무려 45%나 올렸다. 이유는 최근 공개된 MI350 시리즈 AI 칩 때문이다. 프랭크 리 HSBC 애널리스트는 MI350의 칩이 엔비디아의 최근 주력 제품인 블랙웰 GPU, 특히 B200과 대등한 성능을 경쟁할 수 있다고 봤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가격이 AMD의 숨겨진 무기가 될 것이라 분석하기도 했다. 이런 가격 상승은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AMD의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에는 차세대 칩인 MI400 시리즈를 탑재한 AI 서버 헬리오스 출시도 예고하고 있어 엔비디아와의 정면 승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