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종가 기준으로 시총 4조달러를 돌파했고 역시 기술주들이 힘을 내줬습니다.
관세 불확실성도 증시의 올라가려는 힘을 누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레벨이 다시금 높아지면서 조정의 경고도 나오고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中 2분기 GDP (15일 오전)
-美 6월 소비자물가(CPI) (15일 밤)
-美 씨티·웰스파고 실적 (15일 밤)
-美 6월 생산자물가(PPI) (16일 밤)
-美 6월 산업생산 (16일 밤)
-美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실적 (16일 밤)
-美 연준 베이지북 (17일 새벽)
-대만 TSMC 실적 (17일)
-美 6월 소매판매 (17일 밤)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17일 밤)
-美 넷플릭스 실적 (18일 새벽)
● 캐나다에 35% 관세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노이즈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와 EU에 관세 편지를 보낸다고 예고하더니 캐나다 편지가 곧이어 공개했습니다.
캐나다에는 8월 1일 관세율 35%가 예고됐습니다. 캐나다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관세 타깃이 국가들이기도 했는데요, 상호관세 발표 때도 언급이 안됐었는데, 예상과 달리 고율 관세가 예고됐습니다.
EU도 관세 편지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합의가 여의치 않은 것으로도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편지를 받지 않은 나머지 국가들도 15~20%의 관세를 예고했습니다.

● 트럼프의 자신감
지난밤 뉴욕증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밤 나온 미국의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보다 5천건 감소하며 3주 연속 안정세를 보이면서 헤드라인 지표들 견조한 흐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때 뉴욕증시의 깊은 조정에 트럼프 대통령 조급해보였는데요, 이런 결과들은 트럼프의 자신감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전날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3%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더니 지난밤에도 연준을 향해 금리인하를 압박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관세 도입 후에도 47% 상승했고, 인플레이션도 없다면서 금리를 빠르게 낮춰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연준에 금리 인하 압박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4차례의 FOMC에서 모두 금리를 동결했는데요, 연준이 금리를 내릴 때까지 이런 압박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압박이 통하는 것인지, 지난밤 일부 연준 인사들 금리 인하 시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이 일시적일 수 있다면서 7월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했고요,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도 연내 2회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했지만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CME페드워치가 가리키는 연준의 금리 결정, 7월은 동결 전망이 96%로 압도적이고, 9월은 7대 3으로 인하 전망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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