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LH 공사만 1.3조…금호건설, 위기론 속 수주 질주

강미선 기자

입력 2025-07-14 11:24  

금호건설, 의왕군포안산지구 지난 10일 공공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됐다. 의왕군포안산지구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A1-1·A1-2·A1-4블록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이 이달 들어 1조3,000억 원 규모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사업을 연이어 따내며 공공시장 강자의 저력을 드러냈다. 부채비율 등 재무 우려에도 안정적인 공공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금호건설이 따낸 공공주택사업은 두 건이다. 남양주 왕숙지구 A-1·PM-3블록(사업비 5,986억 원)과 의왕군포안산지구 A1-1·2·4블록(7,247억 원)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3,247억 원에 달한다. 금호건설은 각 컨소시엄의 대표사로, 약 7,000억 원 수준의 실질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LH 공공주택 사업은 금호건설에게 단순한 수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주택사업 전체 매출 중 LH 등 공공 부문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50%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공공사업은 상대적으로 현금흐름이 안정적이어서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금호건설은 과거 청주테크노, 고양장항 등 다수의 LH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시장 전통 강자’로 꼽힌다. 실제로 올해 1분기에도 5,528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렸으며, 3기신도시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수주 저변이 한층 더 확대되고 있다.

이상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양장항, 청주테크노 등 주요 프로젝트에서 총이익률(GPM)이 10% 중반에 달하는 등 수익성도 양호하다”며 “3기 신도시 기반공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주택 발주가 이어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