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압박에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6원 오른 137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53분 현재 환율은 1,377.2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와의 무역협상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그가 시한으로 제시한 오는 8월 1일에 진짜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자기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좋은 합의를 갖지 못하면 관세는 진짜로 부과될 것"이라면서도 "대화는 계속되고 있고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고 말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 흐름에 대해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 협상 여부 주시하며 혼조세가 예상 된다"고 전망하며 예상 밴드를 1,372~1,382원으로 제시했다.
또 "이번주 시장 참여자들은 15일 소비자물가지수(CPI), 16일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미국 6월 물가지표에 주목할 것"이라며 "해당 지표가 다시 한번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경우,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미 국채금리는 하락, 달러화는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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