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15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3원 오른 1,38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25분 현재 환율은 1,385.0원을 기록 중이다.
달러화가 트럼프 무역정책 불확실성을 반영해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와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되면서 달러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CPI를 이날 밤 발표한다. 물가 상승률이 높게 나오면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이 커져 달러화 강세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은행은 "수급상 결제수요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오늘 환율은 역내외 저가매수 우위에 상승세가 연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