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래한 24시간 거래 환경에 맞춰 시스템 접속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코스콤이 대대적인 시스템 체계 점검에 나섭니다.
IT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애가 발생 시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야간 취약 시간대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복구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지난 3월 대체거래소 출범과 6월 파생상품 야간시장 개장으로 시장 운영 시간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구조도 개선합니다.
코스콤은 업무망과 비상 원격 접속망이 분리된 별도의 길이 생성되는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IT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 업무 네트워크는 차단되고, 비상시 쓰는 전용 접속 경로를 통해 원격 복구 작업이 진행됩니다.
사내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장애 해결이 신속히 이뤄지는 구조로 바뀌는 셈입니다.
조직 문화도 개편합니다.
전산 장애가 '두려움'이 아닌 '극복 가능'한 대상으로 인식시킬 계획입니다.
코스콤은 시스템 문제를 해결한 조직이나 공로자에 대한 보상 체계를 적극 도입합니다.
코스콤은 "투자자가 언제든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24시간 자본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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