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랠리식 매매는 잊어라…'정반대 성향'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양 대표는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포인트 이상 출렁이며 3,120포인트를 뚫는 과정을 '시장 경고 시그널'로 해석했다. 이 지점은 양 대표가 앞선 방송에서 여러 차례 저항선으로 제시했던 바로 그 구간이다. 그는 "세 번 연속 막혔던 지점이 네 번째 시도에서 돌파된 것은, 수급과 심리, 기술적 흐름이 모두 바뀌고 있다는 강력한 시그널"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단순한 상승에 취해서는 안 된다고도 경고했다. "지금부터의 시장은 단기 급등에 대한 기대보다는, 새로운 국면에서의 리스크 관리를 병행해야 하는 시기"라며, "올해 가장 위험한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에 수익보다는 손실 회피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코로나 랠리 때의 방식으로 여전히 매매하고 있는데, 지금의 시장은 정반대 성향을 가진 흐름"이라며 "이전 경험으로 문제를 풀려 하다 보니 수익이 안 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기회는 5년 만에 찾아온 상승 기회지만 시야를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시장이 올라가도 개인 계좌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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