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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실증

배창학 기자

입력 2025-07-18 14:55  

HMM, 파나시아, 한국선급과 온실가스 대응 기술 실증
"OCCS 실효성·상용성 입증...탈탄소 밸류체인 구축"
OCCS가 탑재된 HMM 컨테이너 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HMM, 파나시아, 한국선급(KR)과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시스템'(OCCS) 실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OCCS는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액화 저장해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 기술이다.

삼성중공업과 실증 참여 기업들은 지난해 7월 HMM의 2,2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에 암모니아의 수소 원자를 탄화수소기로 치환한 형태의 화합물인 아민 흡수식 OCCS를 설치하고 매월 성능을 검증했다.

이번 실증을 통해 OCCS의 실효성과 상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조선과 해운, 에너지 산업이 연계된 탈탄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는 것이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1월과 5월에는 순도 99.9%의 액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친환경 메탄올의 공정 원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메탄올은 선박 연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OCCS를 친환경 연료를 생산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향후 선박의 탄소 중립을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여러 업계와 협업해 OCCS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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