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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마다 '오픈런'…"순식간에 동났다"

입력 2025-07-21 11:28   수정 2025-07-21 13:33



폭우와 폭염, 고물가 속에 맞이한 초복에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이 특수를 누렸다.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1천원대에 준비한 삼계탕용 닭은 영업시간 전부터 줄 서는 '오픈런' 현상이 빚어져 물량이 동났고, 편의점에서도 즉석 치킨과 간편 보양식 매출이 급증했다.

이마트는 지난 17∼20일 나흘간 '국내산 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500g×2입) 11만봉, 22만 마리를 모두 팔았다고 21일 밝혔다.

가격은 한 마리당 1천790원, 두 마리에 3천580원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이마트의 백숙용 생닭·토종닭 등 초복 대표 행사 상품 매출은 지난해 초복 행사보다 약 22%가량 늘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나흘간 이마트의 닭고기(계육) 매출은 160% 증가했으며 전복은 80%, 과일은 30%, 간편식 삼계탕류는 440% 각각 늘었다.

홈플러스도 3천663원에 준비한 '무항생제 영계 두 마리 생닭'(500g×2입)과 3천990원짜리 '당당 3990옛날통닭'(1인 1마리 한정)을 조기에 모두 팔았다.

복날 먹거리 성장세는 홈플러스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이 기간 매출은 작년보다 27% 증가했고, 온라인 기준으로는 61% 늘었다.

롯데마트가 1천590원에 준비한 '하림 냉동 영계'(370g)도 1만2천마리가 팔렸다.

롯데마트의 축산, 과일, 보양 간편식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요일 대비 약 20% 늘었다. '간편식 삼계탕' 상품군 매출이 두 배 증가한 가운데, 초복 특수 효과로 롯데마트 매출도 약 5% 증가했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편의점에서도 초복 관련 상품이 잘 팔렸다.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GS25의 즉석치킨 브랜드 '치킨25'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84.5% 증가했고, 삼계탕 간편식은 77.4%, 수박은 198.2%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CU의 전체 초복 관련 상품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유형별 매출 증가율은 치킨 등 즉석조리 식품이 52%로 가장 높았다. 장어덮밥 등 간편식품 35%, 닭가슴살 등 육가공류 27%, 초계국수 등 면류 28%, 삼계탕 등 가정간편식 21% 순이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삼계탕 간편식 매출이 30% 늘었고 과일과 냉동 정육은 각각 20%, 15%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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