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환율이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움직임에 낙폭을 줄이면서 1,380원 후반대로 마감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4원 내린 1387.8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간밤 달러 약세 영향으로 전거래일 대비 5.2원 내린 1,383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장중에 낙폭을 점차 줄여나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45%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위재현 NH선물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오늘 저녁에는 리치몬드연은의 제조업 지수 발표된다"면서 "경제지표 발표보다는 관세정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나 연준에 대한 압박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상호관세 시행일인 8월1일 전까지는 관세와 연준에 대한 압박을 시장에서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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