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상장지수펀드(ETF)가 사상 처음 1,000개를 넘어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내 시장에서 거래 중인 ETF는 1,002개로 집계됐다. 2002년 국내 시장에 첫 ETF가 상장된 이후 23년 만에 1,000개를 돌파한 것이다.
이날에만 더제이 중소형포커스액티브, KODEX TDF2060액티브, KIWOOM 미국테크100월간목표헤지액티브, 1Q 미국메디컬AI,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 등 7개 종목이 신규 상장됐다.
ETF는 지난 2023년 11월 800개를 기록한 뒤 2024년 10월 900개를 넘겼고, 불과 9개월 만에 1,000개를 돌파했다. 작년 7월 말 873개 수준이던 ETF 수가 1년 만에 약 15% 증가한 셈이다.
순자산총액 역시 1년 전 156조7,850억원에서 221조8,870억원으로 42%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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