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검 대상은 취약계층 주거지 1,117곳을 비롯해 임시대피소 121곳, 아파트 등 대규모 시설 16곳, 태양광발전소 3곳 등을 우선적으로 점검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일부터 경남, 전남, 충남 등 폭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복구활동을 시작했으며, 감전 사고와 같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선, 누전차단기, 콘센트 등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대응도 강화됐다. 22일부터는 공사 임원진이 직접 복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남화영 사장은 22일 경남 산청, 23일에는 전남 함평을 찾았으며, 배계섭 안전이사는 22일 충남 예산군, 김성주 기술이사는 23일 전남 화순의 태양광 설비 현장을 각각 방문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은 “이번 전기안전 점검과 긴급복구는 폭우 피해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하루빨리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