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한미 통상협상 진행 경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시장의 경계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0포인트(0.18%) 오른 3,196.05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6.08포인트(0.19%) 내린 3,184.37로 시작한 지수는 상승세로 전환해 3,203.44까지 오른 뒤 오름폭을 줄여 3,19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4,612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71억원, 1,10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KB금융(1.37%), HD현대중공업(5.83%) 등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주식을 대량(6.41%) 매수한 것이 전해지면서 카카오페이가 10.71% 급등했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1.30%), LG에너지솔루션(-1.22%), 삼성바이오로직스(-2.0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포인트(-0.36%) 내린 806.95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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