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시민 안전을 위해 서소문고가차도의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소문고가차도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지난 1966년 완공된 서소문고가차도는 서울 지하철 충정로역과 시청역 인근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약 4만 대에 달한다.
그러나 지난 2019년 3월 교각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고, 그 직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성 미달'에 해당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
D등급은 주요 부재의 손상 또는 구조적으로 위험해 사용 금지, 긴급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를 뜻한다.
서울시는 고가도로의 근본적인 구조적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철거를 결정했다.
다만 고가 아래 부분에 경의선 철도가 지나고 있어 철거 기간 동안 주변 도로의 교통체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시장은 "철거 기간 동안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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